3달 앞서 찾아왔던 때 이른 여름 더위는 비가 오면서 수그러들겠습니다.
오늘은 더위 대비 대신 우산이 필요한 날씨입니다.
어제 서울 낮 기온은 28.2도까지 올랐지만, 오늘은 26도 선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비가 일찍 시작되는 광주는 낮 기온이 20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8도가량 내려가 선선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중부는 25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지만, 남부는 선선하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유입된 황사 때문에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있고요, 서울과 경기, 충청에는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와 고온 현상은 모두 해결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우산이 필요한 지역이 적겠지만, 퇴근길에는 꼭 우산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제주와 전남 지방부터 시작되겠고요.
낮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 저녁 6시 이후로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남부와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 제주 해안과 남해안, 지리산에 20에서 60mm로 많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에도 10에서 40mm, 중북부 지방엔 5에서 10mm의 비가 대지를 적시겠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돌풍이 불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모레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다시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점점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주 후반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며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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